부산 해운대소방서(서장 정석동)는 5월8일 오전 10시30분 경 해운대구 우동 소재 폭포사에서 사찰 및 산불진화 대비 소방, 구청, 사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초 오전 10시30분 경 폭포사 대웅전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산불로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119에 화재 발생 및 통보 -> 대피유도 -> 사찰 자위소방대 초기진화 -> 구조대 인명 구조 및 구급차 응급처치, 이송 -> 소방, 구청 합동 화재진압 -> 산불감시대원 잔화정리 -> 상황 종료 -> 강평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정석동 해운대소방서장은 “최근 들어 날씨가 건조해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특히 목조로 된 전통사찰은 화재 발생 시 급격히 연소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대부분 산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산불로도 확산될 수 있다”며 “평소 관계인에 의한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