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다가오는 ‘석가 탄신 일’을 맞아 5월8일 강원도 내 낙산사, 신흥사 전통사찰을 방문해 소방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확인은 석가 탄신 일 연등 행사, 봉축 행사로 인한 촛불, 연등 사용 증가로 화재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점검에는 김충식 소방본부장과 속초소방서장, 양양소방서장, 사찰 관계자가 참여해 화재취약요인과 소방시설 유지 관리상태, 자율방화환경 조성 등 내적 외적요인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전통사찰 주지스님과 관계자들은 사찰주변 산림인접 지역 소각행위를 금지하고 화기취급자 안전관리 지도, 자체 화재경비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신흥사와 낙산사가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고 한식 목조사찰로 이뤄져 화재취약 요인 사전제거를 통해 문화재를 보호하고 옥외소화전 등을 활용해 연소 확대방지에 주력키로 했다.

김충식 본부장은 “강원산불로 인해 소중한 문화재가 소실되는 아픈 경험을 다시 겪지 않도록 화재 취약요인 점검과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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