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 부산시지부,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한국소방기술사회는 공동으로 지난 5월10일 오후 2시부터 한국소방안전원 부산시지부 1층 대강당에서 소방공무원,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등 소방 전문가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월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규모 재난대응을 위한 소방안전정책에 따라 관련 법규 위주의 획일적인 소방시설 기준으로는 안전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인식 아래, 건축물 규모와 용도에 맞는 안전확보를 위해 효율적인 소방시설의 작동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소방안전원 정두균 부산지부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소방청 화재예방과 김문하 제도계장의 소방시설 자체점검제도 개선방향 등의 다방면적인 소방시설점검 효율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순서로 양일간 진행됐다.

정두균 부산지부장은 이날 기초발제를 통해 “소방안전교육을 통하여 더욱 안전한 소방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소방재난안전본부 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형 건축물의 소방시설 개선으로 소방안전 강화에 이바지하고 부산의 고층 건축물은 랜드마크 등으로서의 순기능도 있지만 소방안전상 취약점이 많으므로 소방, 방재시설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작동해야만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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