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5월9일과 10일 양일간 청양군 정산면 실물화재 재현실험장에서 개최된 ‘충남 실물화재 감식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5월13일 밝혔다.

충남 실물화재감식 경연대회는 화재 재현실험을 통해 화재 진행상황과 연소패턴을 조사하고 증거물을 수집해, 화재 발생 지점과 최종 발화 원인을 규명하는 화재조사요원의 감식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회다.

도내 16개 소방관서 화재조사관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주거용 컨테이너에 화재를 발생시킨 후 ▲육안으로 1차 현장 감식 ▲카메라, 발굴 장비 등 활용한 2차 자유감식 ▲참가팀별 현장감식, 보고서 작성 등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논산소방서 박덕식 화재조사관은 “이번 대회기간 동안 습득한 우수 감식기법을 활용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화재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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