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지난 5월10일부터 5월13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 전후 화재 예방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 결과, 전통사찰 등 행사장 내에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치 않고 안전하게 마무리 됐다고 5월13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전통사찰 등 행사장 내 화재는 없었으나 총 소방활동은 화재 34건, 구조 167건, 구급 528건으로 전년 대비 각 27건, 85건, 198건이 증가했다.

소방활동이 증가한 것은 작년 대비 올해에는 부처님 오신 날이 주말과 겹치면서 특별경계근무 기간이 하루 늘었으며 이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본부 측은 설명했다.

변수남 전남소방본부장은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화재안전특별조사반과 합동으로 전통사찰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기간 중에는 주·야 화재예방 순찰활동과 더불어 주요사찰 32개소에 대해서는 소방력 전진배치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화유산인 전통사찰 등 문화재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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