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5월15일 오후 2시 남구 칠석동 소재 고싸움놀이테마공원에서 대형화재로 인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을 설정해 기관·단체별 역할분담을 통해 불의의 대형 재난사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최종적으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훈련의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남부소방서와 남구청 등 16개 기관 및 단체 250명이 참여한 대규모 훈련이다. 가스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로 연소가 확대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복합 상황을 가정해 화재, 폭발, 붕괴, 화학사고 등 재난수습 및 복구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또 119 신고접수부터 상황종료까지 실제와 같은 상황을 설정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적정한 판단 및 대응 조치하는 능력과 유관기관과 상호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원용 남부소방서장은 “재난상황을 대비해 실전에 임하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했다”며 “다양한 시각에서 여러 상황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재난대응 및 수습능력 키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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