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곤 소방령
대전시 소방공무원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대전 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박윤곤 소방령이 지난 5월26일 오후 2시 경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20대 후반의 남성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5월27일 밝혔다.

박윤곤 소방령은 환자의 상황이 위급하다고 판단,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환자의 의식이 회복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평소 골든타임 내 적절한 처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했다.

박 소방령은 “일반 시민도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면 내 가족과 이웃의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이번 일을 겪으며 새삼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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