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소방서(서장 이웅기)는 7월2일 오후 2시 3층 대강당에서 관내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다중이용업소 최근 5년간 누적 화재건수는 1062건으로 전체 화재건수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64명으로 전체 인명피해의 4.4%이다.

이에 따라 강화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다중이용업주와 종업원은 소방안전교육을 2년에 1회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하며 화재안전과 관련된 법령 및 제도,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 응급처치 등의 교육을 수료해야한다. 

교육은 영업장이 소재한 자치구의 소방서에서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사이버교육은 한국소방안전원(옛 한국소방안전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교육센터(http://cyber.kfsa.or.kr)에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최근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사이버교육을 다중이용업주와 종업원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소집교육으로 방문하여 교육을 이수하는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

교육을 진행한 심현수 소방관은 “다중이용업소는 화재건수 비율 대비 인명피해 비율이 일반건축물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며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꼭 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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