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7월12일 소방서 대회의실 및 임실읍사무소에서 신규 의용소방대원 41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신규 의소대원 41명은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발생되는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업무 보조와 도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신규 의소대원 중에는 한국으로 이주해온 결혼 이주여성 2명도 포함돼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들은 베트남 국적의 응웬티난(44, 베트남)씨 등 2명으로 이들은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지역의 결혼이주여성의 안전문화 정착과 다양한 사회 참여 및 여성의 권익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외국인 안전사고 발생 시 통역 등 다양한 소방 활동을 보조하게 된다.

이날 입대한 응웬티난씨는 ”한국을 너무 사랑해 지역사회 봉사를 결심했다“며 ”한국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겼다는 것이 정말 기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대 포부를 밝혔다.

안준식 완산소방서장은 “소방관들이 도착할 때까지 화재진압부터 응급처치까지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파수꾼이 돼 달라”며 “신규 임용된 의용소방대원들은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봉사하는 참된 의용소방대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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