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는 지난 7월11일 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자살 예방 게이트 키퍼 교육을 실시했다고 7월12일 밝혔다.

자살 예방 게이트 키퍼는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위급상황에서 자살 위험 대상자의 자살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및 지원하는 사람이다.

이날 강사로 나선 동해소방서 최성순 소방위는 게이트 키퍼의 개념과 역할, 생명존중의 중요성, 자살 현상의 이해와 예방·프로그램 안내, 자살위험자 상담 및 치료 지원 안내 등 두시간에 걸쳐 열띤 강의를 펼쳤다.

한편, 삼척소방서는 각 부서별 총 38명의 동료상담사를 지정해 고충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심리상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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