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 오전 11시4분 경상북도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발생 깊이 14km)이 발생해 경상북도와 충청북도 지역에서 최대진도 Ⅳ가 감지됐으며 유감신고는 276건(7월21일 낮 12시20분 기준)이 접수됐다.

행정안전부는 경상북도 등 인접 지역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지진 발생에 대비해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기상청과 긴밀하게 지진 발생 동향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7월21일 오후 1시에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소방청, 경상북도, 상주시 등 관계기관과 긴급 영상회의를 실시해 피해상황과 기관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7월21일 오전 11시10분 행안부 김계조 재안전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지진 피해 및 대처상황 최초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진영 장관은 “관련 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추가 지진 발생에 대비해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으며 “원전시설과 전기·통신 등 국가기반시설의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것”과 기상청에 “지진 발생으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국민 여러분께서도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확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