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2019년 상반기 소방차 화재현장 7분 도착률을 분석한 결과 작년 동기 대비 2.5% 상승했다고 7월30일 밝혔다.

전북도는 화재 초기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대형화재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고접수단계부터 화재현장 도착까지의 소요시간을 7분으로 설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2019년 상반기 7분 도착률은 56.7%로 작년 상반기(54.2%)보다 2.5% 상승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전북도는 7분 도착률 향상을 위해 △완주소방서 신설(2019년 1월), △주요정체구간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캠페인 등 홍보활동 강화, △소방관서 앞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운영(19개소), △ 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 주변 주차금지구역 지정(21개소)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 기능을 잘 발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소방서 미설치 군지역 소방서 신설, 소화전 주변 절대주정차금지구역 지정, 소방차 동승체험 운영 확대 등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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