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이정식)는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로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8월1일 밝혔다.

지난 7월18일 오후 11시 경 신장동의 한 빌라에서 거주자 김모씨(남, 72년생)가 자다가 감지기가 울려 나와 보니 작은방에서 불이 발생하고 있어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며 덕분에 옆집으로 연소하기 전에 소방대가 도착해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이정식 송탄소방서장은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가 없었더라면 더 큰 피해가 일어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으나 빠른 대응과 판단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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