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추석연휴를 대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전 국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8월16일 밝혔다.

강화소방서는 오는 8월27까지 추석 명절 기간 중 많은 사람이 찾는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비상구 폐쇄 및 소방시설 전원차단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를 집중 단속해 영업장 사용금지,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주거용 비닐하우스, 컨테이너하우스, 노후주택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망을 구축하고 전통시장, 판매시설, 노유자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관서장 현장 방문·지도를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관계자 면담 및 화재안전당부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과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실시, 관공서 전광판·유선방송을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추석 연휴기간 강화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장소에 대해 소방기동순찰 및 구급차 전진배치등의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구조‧구급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시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전 소방공무원들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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