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9월9일과 10일 양일간 지난 4월4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18개 마을에 상품권 95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월9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산불피해 지역에 지원되는 이 상품권은 강원 산불 모금 당시 기탁된 온누리상품권, 강원사랑상품권 등으로 산불 복구 과정에서 생겨난 지역 주민 간 어려움을 해소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지원은 희망브리지가 지난 8월28일 개최한 강원 산불피해 지자체 간담회에서 해당 지자체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는 지난 4월30일 긴급 지원한 115억6600만원과 7월23일 220억7332만원 2차 지원에 이은 국민성금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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