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 을, 자유한국당)은 지난 9월10일 김포도시철도의 종합시험운행 절차가 통과됐다며 다가오는 9월28일의 정상 개통에 문제가 없다고 9월11일 밝혔다.

현행 ‘철도안전법’에 따르면 철도운영자가 철도노선을 새로 건설해 운행하기 위해서는 ‘철도기술기준 적합 여부’, ‘철도시설 및 열차운행체계의 안전성 여부’, ‘정상운행 준비 적절성 여부’ 등의 검증을 포함한 ‘시설물검증 및 영업시운전’의 종합시험운행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앞서 홍철호 의원은 국토교통부에 해당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적극 요구했고 9월11일 국토교통부는 홍철호 의원에게 “종합시험운행 절차가 완료됐다는 공문을 9월10일 김포시에 송부했다”고 보고했다.

홍 의원은 “이후 최종 절차인 ‘안전관리체계 승인’ 과정(최대 14일 소요)이 남아있지만 대부분의 철도안전 검토사항들이 시정 및 개선 조치된 상황에서 ‘종합시험운행 결과’만을 반영하는 형식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오는 9월28일 정상개통에는 문제가 없다”며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오는 9월28일 김포도시철도가 안전하게 정상 개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계속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