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 R&D 관리기관인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원장 신혜경, 이하 건교평)은 국토해양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단의 도시재생 R&D 테스트베드 사업이 전주시·창원시의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과 함께 본격 시행된다고 4월25일 밝혔다.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은 4월25일 오후 2시에 개최됐고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은 오는 4월28일 오전 11시 개최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비전 선포 및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개소식에는 국토해양부 도시재생과 이상훈 과장을 비롯 건교평 김영학 부원장, 도시재생사업단 김성완 단장 등을 포함해 주민대표들도 참석한다. 

작년 도시재생 R&D ‘테스트베드 지정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전주·창원시는 지난 3월 건교평과 ‘테스트베드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기존의 도시 형태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도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대안적 도시재생 모델’ 개발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토대로 하는 ‘지역 공동체 중심의 자력수복형 도시재생기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의 R&D 기술 및 전문인력 등이 오는 2014년까지 약 3년간 지원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건교평 김영학 본부장은 “도시재생 R&D 테스트베드사업은 그동안의 획일적 도시정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적합한 성과모델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도시의 새로운 재개발 기법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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