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10월1일 오후 3시 소방재난본부 영상회의실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경호안전통제단 소방안전본부 개소식을 가졌다.

소방안전본부는 다자간 정상회의 관계 법령에 따라 경호처 경호안전통제단 내 설치되는 6개 본부(경호, 대테러, 군, 경찰, 소방, 해경) 중 하나로 소방청 및 관계 기관 공무원으로 구성돼 행사 종료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경호안전통제단 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 9월23일 부임한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이 맡게 되고 화재진압, 인명구조․구급, 의료지원, 재난대책, 소방․전기․가스․전력․통신시설 등의 안전대책을 추진해 회의장소 및 각국 정상들 숙소까지 예방·대비·대응 분야별로 안전을 책임진다.

이번 개소식에는 소방청, 경호처, 부산시, 한국전력,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KT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각 기관간의 역할분담과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변수남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 부처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재앙의 근원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곡돌사신(曲突徙薪)의 정신으로 소방안전분야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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