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안경욱)는 지난 10월5일 오전 11시34분 경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갇혀있던 요구조자 1명(임모씨, 53세)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상록구 부곡동 한 주택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문으로 불이 보이다가 무언가 펑 터지면서 불이 확대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월피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선착대로 현장에 도착한 바 주택 지하 창문으로부터 짙은 연기가 분출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소방대원(장춘식 소방위, 신승훈 소방장, 백정호 소방교)들은 수관을 전개하고 집주인으로부터 전해들은 비밀번호를 이용해여 현관문을 개방, 건물 내 진입해 현관 부근에 쓰러져 있는 요구조자 임모씨를 신속히 구조해 구급대에 인계했다.

요구조자를 인계받은 월피119안센터 구급대원은 응급처치(기도 확보, 산소 투여, 정맥로 확보, 심전도 감시, 화상드레싱 등) 후 안양시 동안구 소재 한림대성심병원으로 이송 조치했고 생명에는 지장으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