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 부산광역시지부(지부장 정두균)는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지난 10월11일 시・군 문화재 담당공무원과 문화재 안전경비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재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고 10월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시 금정구 소재 범어사에서 ‘현장중심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가 문화재 안전관리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문화재의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문화재 안전관리, 소방서 합동훈련 및 이론교육과 소화기, 옥내・외 소화전 및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에 대한 실습위주의 교육을 병행해 문화재 안전관리 능력을 더욱 향상시켰다.

정두균 부산지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역사적・학술적・예술적・기술적 가치가 숨 쉬고 있는 문화재의 안전을 지키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방안전원 부산지부는 2012년부터 문화재 안전경비원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700여명에 대해 문화재 교육을 실시해 우리나라 문화재 안전기반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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