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김상욱)는 10월16일 황매산 군립공원 일원에서 경남119특수구조단 항공구조구급대가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합동 항공구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등산 등 레저 문화 활동의 증가에 따른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산청소방서 구조대원과 경남119특수구조단 항공구조구급대간의 항공구조 대응역량강화와 산악구조 기법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GPS를 활용한 조난자 위치 탐색 △소방헬기를 활용한 호이스트 인명구조기법 △소방헬기 접근 시 유도 등 다양한 산악사고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김상욱 산청소방서장은 “산청군 관내에는 지리산, 황매산, 둔철산 등 명산이 많아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 역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119구조대원의 지속적인 항공구조 훈련을 통해 산악사고 시 안전한 구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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