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제13회 전북도 청소년 119안전뉴스경진대회를 개최해 군산 아리울초등학교가 최우수상, 무주 안성고등학교, 완주용봉초등학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월17일 밝혔다.

청소년 119안전뉴스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위험성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문제점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TV뉴스 형식으로 무대에서 재연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열리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에서 11편의 UCC영상이 출품돼 100여명 학생들이 무대에서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로 선정된 군산 아리울초등학교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주제는 화재 발생 시 무엇을 가장먼저 해야 할지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어 창의성과 작품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 및 우수2팀과 지도교사에게는 도지사 트로피와 교육감 상장이 수여되고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군산 아리울초 ‘불나면 대피먼저’ 는 11월21일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전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전반적으로 출품한 영상들이 작품성, 아이디어, 촬영편집기술이 매년 향상됐다”며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문화 정착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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