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전병성)은 세계기상기구(WMO) 산하 8개 기술위원회의 대표자, 전문가회의 의장 및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세계기상기구 정보시스템(IS, Information System) 조정그룹 제6차 회의를 오는 2월22일부터 5일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월19일 밝혔다.

세계기상기구 정보시스템(WIS, WMO IS)은 정확한 기상예보 및 기후변화 대응, 재난 대비 등을 위해 WMO의 189개 회원 국가가 서로 자료를 교환하는 체제인 세계기상통신망(GTS, Global Telecommunication System)을 개선하고자하는 중요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 회의는 WMO 산하 기상, 기후 및 수문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 회의는 WMO가 주관하는 회의로 참가자는 내·외국인을 포함한 총 30명 내외로 WMO 기술위원회대표 8인, 각 분야별 전문가 13인과 기상청에서 농업기술위원회대표와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 1인이 참가한다.

WMO 189개 회원국이 더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기상, 기후 및 수문 자료를 교환하기 위해 새로운 IT기술을 활용해 WMO 정보시스템을 실현하고자 하는 회의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함으로써 WMO에서의 기상청의 위상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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