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서장 김동기)는 10월24일 오전 7시 경 우지동 치매 노인 실종으로 인해 수색활동을 펼쳤다.

우지동 거주 중인 87세 김모씨는 지난 10월23일 오전 8시 경 산쪽에서 마을주민에게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집에 돌아오지 않자 10월24일 7시 경에 부인이 신고했다.

인원 총 233명(소방 110명, 경찰 44명, 시청 70명, 주민 4명, 엽사 5명)과 장비 총 20대(소방 12대, 시청 3대, 경찰 4대, 엽사 1대)가 동원됐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경 삿갓봉 정상 인근에서 김동희 구조1팀장(소방위)이 지팡이를 발견, 요구자의 것으로 확인됐다. 지팡이 발견 인근 지역을 수색한 결과 오전 11시30분 경 인명구조견이 실종자 김모씨를 발견했다.

다행히 김모씨는 약간의 찰과상 외에는 다친곳이 없었으며 구급차로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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