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수원시 팔달구 소재 이비스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소방공무원 건강관리 방안 심포지엄’이 지난 10월2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0월28일 밝혔다.

소방서 담당자 및 팀장, 외부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안전복지 분야 업무추진 정책 안내와 관계자 직무교육 실시로 보건안전복지 업무 담당자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보건안전복지 분야 19년 추진정책 및 20년 변경사항 안내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향상방안 심포지엄 ▲소방공무원 근․골격계 질환 예방 ▲알레르기 질환 감염예방 특강 등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본부 보건안전복지팀의 보건안전복지 업무추진 방향 안내로 시작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기도소방심리지원단의 정신건강관리 심포지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박지홍 교수,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 장윤석교수의 알레르기 질환 감염예방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소방공무원 외상후스트레스(PTSD) 장애 예방과 스트레스 회복을 위한 긴급심리지원에 관한 심층분석 등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효율적 증진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 김정함 소방행정과장은 “참혹한 재난현장에 자주 노출돼 발생하는 소방공무원 외상후스트레스(PTSD) 장애는 심리적 안정과 적절한 치유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기도는 지속적인 업무환경의 적극적 개선과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의 개발·도입을 통해 소방공무원 심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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