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오는 11월14일 수능시험 시행에 따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 대한 경계활동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한다고 11월6일 밝혔다.

수능 당일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서 약식통제단 가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중요사고 발생 시 소방관서장이 현장지휘를 한다.

특히, 지진발생 이력이 있는 해당지역은 특수구조단을 전진배치하도록 했다.

또 시험장 학교의 화재비상벨 오작동에 대비해 오작동에 대한 조치사항을 사전에 안내하고 듣기평가 등 시험시간 소음방지를 위해 시험장 인근에서는 소방차량의 경적을 자제한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시험 중은 물론 시험 종료 후에도 다중이용업소 등 수험생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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