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학교(교장 임정수)는 11월11일 부산, 경남, 창원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예비소방관 167명이 입교하는 제30기 신임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교식은 교육생 대표의 119 소방강령 낭독과 학교장 입교식사, 교직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제30기 신임교육생 167명은 ‘현장에 강한 전문 소방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16주 동안 소방공무원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교육과 재난현장 활동에 필요한 실무교육(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중심으로 549시간에 거쳐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교육 수료 후 내년 3월부터 정식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소속 소방본부(부산 76명, 경남 40명, 창원 51명) 일선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등에 배치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임정수 부산소방학교장은 교육생들의 소방학교 입교에 대한 축하와 함께 “교육기간 소방업무에 대한 기초 지식과 직무능력 습득은 물론, 국민에게 봉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소방관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교육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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