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소방서(서장 윤태곤)는 제72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월13일 오전 10시 소방서 대강당에서 조은재가복지센터 소속 장애인 활동 지원사 및 사회복지사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장애인 등 피난약자의 돌봄인력에 대한 상황별 심폐소생술 교육과 불나면 대피먼저 등의 홍보교육으로 응급상황 및 화재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있었던 2017년 10월 경 장애아동 보육시설 화재에서 보면 관계인의 소화기 초기진화, 돌봄인력 및 온산소방서의 신속한 대처로 중증장애아동 32명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 완료한 사례를 보면 이번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고령화사회진입과 평균수명 연장 등으로 자력대피가 어려운 피난약자가 증가추세에 있어 돌봄인력의 소방안전체험교육을 확대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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