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오는 11월22일까지 3일간 소방학교 및 11개 소방서 내근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 감사·감찰 사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월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행정업무의 신뢰성 및 통일성 향상을 위해 업무 분야별로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소방행정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주요 비위행위 유형 및 조치사례 공개로 공직 부패예방 효과도 도모했다.

또 ‘소방 감사·감찰 사례집’에는 감사 시 반복 지적되는 사례를 관련법령과 함께 수록했으며 다양한 공직비리 유형을 공무원 행동강령 해설과 함께 정리해 개인 업무능력 및 공직가치 향상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급변하는 생활환경에 따라 소방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기대 또한 높아졌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이고 올바른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수남 소방재난본부장은 또 “비리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 등 엄정한 처벌관행을 확립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소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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