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서장 임근술)는 11월25일 오후 2시 광산구 스포츠파크에서 소촌동 소재 주식회사 금호타이어 공장화재를 가정해 유관기관, 단체 등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공장 전체가 연소 확대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통해 공장시설 및 인명피해의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광산구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매뉴얼에 따라 대응 단계별 통제단 가동 시 각 부·반별 부여된 임무, 개인별 역할 및 조치사항을 숙달하는 방식으로 실전 상황처럼 실시됐다.

특히 인명 및 대상물검색, 상황별 각종응급처치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대원의 사고수습처리 및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 수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임근술 광산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불시출동훈련을 시행함으로서 예고 없이 발생되는 대형 재난에 통합적인 대처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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