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스마트 GIS(지리정보시스템)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화재예방을 위한 GIS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1월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시 기획조정실 스마트도시담당관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GIS기술 도입 필요성이 높은 화재안전 분야 콘텐츠를 분석해 현장중심의 화재정보를 시각화했다.

이번에 구축된 화재예방 플랫폼은 화재안전과 관련된 국가화재통계 최근 3년 화재정보를 계량화한 수치로, 지역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원거리 화재사각지대(출동시간 7분 초과지역), 인구·사회적 데이터(군·구 인구밀도), 단위면적(1㎢) 당 화재건수 그리드(Grid) 분석 등 과학적·객관적인 인덱스 지표를 추가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내 안전취약지역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화재사건이 점적(Spot)으로 집중돼 있는 화재다발지역(Hot-Spot)을 객관적으로 분석·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핫-스팟 지역에 소화기함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조치만으로도 효과적으로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핫-스팟 지역에 소방특별조사와 소방훈련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관계인의 화재 경각심 고취시키고 실질적으로는 화재다발지역의 주민체감안전도를 크게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류환형 송도소방서장은 “이번에 구축된 플랫폼으로 지역의 안전수준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화재안전을 위한 예방대책 정책우선순위 결정에 이를 활용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류환형 소방서장은 또 “화재예방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스마트한 재난안전 행정체계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통해 선제적인 예방대책을 추진해 지역안전수준 향상과 시민의 안전가치를 우선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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