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문부규)는 오는 5월12일까지 상무시민공원에서 지방소방령 이하 소방공무원 1082명에 대한 체력측정을 실시한다고 5월9일 밝혔다.

이번 체력측정은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 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개 종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에 필요한 체력을 증진시키고 현장활동 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연령별로 5등급으로 나눠 측정 결과는 근무성적 평정 등 인사관리와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문부규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재난의 형태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대형화되면서 더욱 더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력단련에 힘써 시민의 안전을 보호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소방본부는 체력측정 중 안전사고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현장에 구급차를 배치하고 교육이나 출장 등으로 미실시한 대상자는 오는 5월20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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