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과역119안전센터가 전통시장 내 비상소화장치 인근 상인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에 활용할 수 있는 비상소화장치의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월28일 밝혔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호스를 소화전에 연결해 지역주민 누구나 활용 가능하며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로, 수관‧관창‧스패너‧소화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전통시장, 주택밀집지역 등 소방차진입장애지역 등 신속한 화재진압이 어려운 장소에 설치돼 있다.

남정열 고흥소방서장은 “각 담당구역 내 비상소화장치 인근 시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주변에 설치된 소화전 등 위치 확인 및 연결 사용방법 ▲초기 진화에 따른 비상소화장치의 중요성 등을 교육했다”고 설명했다.

남정열 소방서장은 또 “화재 발생 시엔 그 무엇보다 초기진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소방차를 기다리기 보다는 소화전, 비상소화장치 등을 이용한 초동조치에 적극나서야 한다”며 “고흥소방서는 초기진화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비상소화장치를 적극 홍보‧교육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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