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020년 한 해 도내 관급공사를 대상으로 활동할 차기 설계심의분과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1월28일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활동 중인 경기도 설계심의분과위원회의 위원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참신하고 유능한 차기 설계심의분과 위원을 오는 11월29일부터 12월1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토목구조, 토목시공, 상하수도, 전기·통신, 건축계획, 기계, 소방 등 14개 전문 분야 68명이다. 임기는 2020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 1년간이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에 접속한 후 모집공고 게시글에 첨부된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오는 12월13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civilengineering@gg.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경력, 자격 등 법적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 연말 설계심의분과위원 위촉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최종 위촉된 경기도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경기도 및 도 출연기관과 31개 시군 등에서 추진하는 일괄입찰공사(일명 턴키공사), 대안공사 및 기술제안공사 등에 대한 설계평가를 심의하게 된다.

경기도청 이재영 건설정책과장은 “그동안 경기도는 정기적인 청렴교육 등 투명한 심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단 한건의 입찰 관련 비리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우수한 건설 전문가를 위원으로 선발해 공정한 건설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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