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지난 11월29일 오후 현장 구급대원, 업체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9구급장비 시연회’를 본부 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2월1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25개 의료기기업체가 참여해 고급형 심장충격기, 구급대원 안전모 세트 등 총 15종의 구급장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고 대원들이 직접 조작해보며 편이성을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연회에 참석한 구급장비 규격 심의위원 및 현장 구급대원들은 장비의 장단점과 현장 활용성 등을 신중히 평가했고 이에 따라 작성된 의견서 2020년도 119구급장비 구매사업 추진 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소방본부 김성덕 119재난대책과장은 “구급대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장에 적합한 장비의 규격작업을 추진하고 내년도 구급장비보강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선진화된 구급장비를 현장에 도입해 인천시민에게 최상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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