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소방서(서장 장형순)는 12월4일 소방서 4층 대강당에서 소방공무원의 심리회복 탄력성 증가와 직장 내 긴장 완화ㆍ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해피아트테라피(Happy Arts Therapy) 통합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해피아트테라피는 서울대교구 직장사목팀 소방사목이 각종 사건·사고 현장을 누비며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들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공동체 치유 활동의 경험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술 활동 ▲비언어적 소통을 통한 회복 탄력성 증가 ▲행복 찾기와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 ▲공동체 치유 경험 등을 선사한다.

이날 소방관들은 2시간 동안 음악에 맞춰 서로 굳은 어깨와 몸을 풀어주고 ‘운명의 짝꿍’과 대화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간단한 놀이와 명상의 시간, 소감 발표까지 함께하며 모두가 친해지는 계기를 선사하다 보니 직원들 사이에서도 호응이 좋았다.

김봉현 소방관은 “오늘의 프로그램으로 직원들과 모처럼 웃으며 더욱 친해지고 조를 이뤄 하나된 활동을 해본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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