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우수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하는 한편, 도민의 안전교육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 중 자유주제로 충북도내 각 소방서에서 안전강사로 지정된 12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괴산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정동호 소방교는 ‘온 국민이 배워봐요~ 위아래 댄스’를 주제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동호 소방교는 충주대학교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2년 12월 소방대원으로 첫발을 내딛어 각종 재난현장에서 응급환자 구호활동 및 도민 화재예방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대국민 안전교육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괴산소방서는 지난 제4, 5회 충북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유능한 안전강사 양성·배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창훈 괴산소방서장은 “일반인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와 소재선택이 청중들로부터 신선한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도민 안전의식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 교육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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