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12월10일 오후 2시 해운대 아르피나 시걸룸에서 소방공무원, 일반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부산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2월11일 밝혔다.

시민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과 교육의 확산을 위해 심폐소생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10월부터 11월말까지 11개 소방서의 예선대회를 거친 일반인 11개팀이 참가해 열띤 본선 경연을 펼쳤다.

이날 열린 대회에서는 금정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생명꽃 필 무렵’팀(이주홍, 변정하, 김혜진)이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강서소방서 ‘PNC 하트세이버’팀이 우수상과 상금 40만원, 해운대소방서 ‘골든아워’팀과 남부소방서 ‘LG그룹’팀이 장려상과 상금 2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생명꽃 필 무렵’팀원들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준비하며 심폐소생술의 원리와 방법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몸에 익히게 돼 언제 어떤 장소에서든 심정지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부산대표로 출전하는 내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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