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소방서(서장 한정희)는 12월11일 오후 방배동 응봉마을에서 화재진압전술에 대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응봉마을은 쪽방촌으로 이뤄진 곳으로, 화재 시 지붕을 타고 화재가 확산돼 대형화재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날 현지적응훈련은 차량 7대와 인원 30명이 동원돼 실제 화재 진압 대책을 현지에서 직접 수행해보면서 잘된 점은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은 보완함으로써 소방활동 시의 효율을 개선시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코자 실시됐다.

한정희 서초소방서장은 “재난에 취약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해 주기적인 종합적 검토를 통해 재난 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헬기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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