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지난 12월11일 겨울철 화재 대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노후 주택밀집지역인 팔달구 신풍동 35통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소방차 출동로 여건을 확인하고 개선해 겨울철 화재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정래 소방서장은 소화전, 비상소화장치 등 인근 소방용수시설을 점검하고 최대 진입 가능 지점을 통한 화재 진압 거점 지역 확인, 소방차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 방법과 진입 우회로 대응방안 개선대책 사항 등에 대해 인근 관계자와 논의하고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관리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정래 서장은 “노후 주택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겨울철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께서도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경도서관 후문과 화서문 사이에 위치한 팔달구 신풍동 35통 마을은 소방차 진입 가능한 도로에서 수관 최대 5벌(75m) 이용 화재대응 및 소화전 4개, 비상소화장치함 3개가 곳곳에 설치돼 있으며 2011년 11월29일에 화재없는 안전마을 제3호로 지정돼 각 가구마다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300개를 보급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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