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제11대 담양군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지난 12월11일 소방서에서 개최했다고 12월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형식 담양군수, 김정오 군의장, 도의원, 곡성군 연합회장, 역대 전임회장단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4년간 제10대 담양군 여성의소대 연합회장을 맡았던 윤행순 회장은 이임을 맞아 아쉬움과 함께 “앞으로도 의소대원의 자부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새로 취임하는 제11대 천양례 여성회장은 “전임 회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 안전하고 온정이 넘치는 담양군을 만드는 데 담양군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솔선수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지역방재 중추조직이자 지역안전을 생업과 병행하면서 삶으로 살아내신 대원 한분 한분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면서 오늘 이취임하는 두 분의 활약과 그동안의 노고에 거듭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최형식 담양군수와 김정오 담양군 의장은 “담양군 의용소방대원님들의 수고와 희생으로 담양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1등 고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음을 5만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동안 군민을 위한 헌신하신 이임회장의 모습 하나하나가 군민의 가슴에 새겨져 있고 취임하시는 회장님 또한 전임자의 발자취를 잘 따라가리라 믿는다”고 그동안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최현경 담양소방서장은 “그동안 봉사와 희생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여성회장직을 누구보다도 잘 수행하신 윤행순 회장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고 신임회장에게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도와줌으로써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넣고 다 함께 잘사는 풍요로운 지역이 되도록 담양군 여성의용소방대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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