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 이하 연구원)은 전국 최초로 실시간 자외선지수 공개시스템을 구축했다.

연구원은 경기 남부(수원 선경도서관)와 북부(의정부1동 주민센터)에 각 1개소씩 측정장비를 설치하고 연구원 홈페이지(gihe.gg.go.kr)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5월17일 밝혔다.

제공되는 자외선지수는 5등급으로 분류해 4등급(매우 높음) 이상 시 오존경보 문자서비스를 제공해 도민들이 효과적으로 외출을 자제하거나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구원은 향후 측정지점을 4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자외선지수는 기상청 주관으로 안면도, 포항, 목포, 제주(고산), 강릉 등 경기도를 제외한 5개 지역에 측정지점을 설치해 실시간 공개 없이 오전 6시 및 오후 6시에 예보해 왔다.
세이프투데이 이성하 기자(sriver57@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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