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안경욱)는 작년 12월23일부터 오는 1월19일까지 4주간 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구급차 동승실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1월9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응급구조사 교육과정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임상실습 교육을 통해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응급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실습생들은 월피, 신길119안전센터에 4명이 배치돼 출동 시 구급대원들과 직접 현장에 출동해 △소방서 구급업무에 관한 이해 △안전교육, 대국민친절교육, 직원 및 실습지도자 예절교육 △개인 감염방지교육, 장비 및 소모품 소독법 교육 △구급차 적재장비 설명 및 사용법 실습지도 △구급활동일지 작성법 지도 △구급대원 지도하에 사례별 토의 및 지도 등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안경욱 안산소방서장은 “구급차량 동승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고 현장경험을 토대로 국민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박소연 가천대학교 학생은 “119구급대원이 되는 게 꿈이었는데 직접 구급차를 타 볼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의 실습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