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5일 오후 인천소방안전본부 7층 대회의실에서 '방재 분야 민간활동인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재난현장에서 활발한 방재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민간 활동가에 대한 기념행사로 5월25일 '제18회 방재의 날'을 맞이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송영길 인천시장, 박두석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군․구 재난관련부서 담당자, 군․구 자율방재단원, 의용소방대 연합회원,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재해대책 유공자, 지역자율방재단 활동 우수자, 자연재해 예방 표어․포스터 공모전 우수자에 대한 표창을 시작으로 시장 격려사, 지역자율방재단 활동 수범사례 발표, 간담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두석 소방안전본부장은 “최근 재난의 규모가 대형화되는 등 여러 사례로 보아 민간인에 의한 재난방재활동이 활발히 진행돼야 재난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민간 재난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지역 지역자율방재단은 10개 군․구에 총 2691명으로 구성돼 재난 사전예방활동 및 재난발생 시 민간자율 방재활동과 응급복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고 의용소방대원은 73개대 2306명으로 구성돼 재난 및 소방 활동을 지원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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