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2월19일 오전 10시 진해공설운동장 및 공동주택 일원에서 ‘불나면 대피 먼저 캠페인’을 실시했다.

작년 6월26일 서울 은명초등학교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지만 교사 두명이 침착하게 학교 안에 있던 백여 명의 학생들과 교사를 대피시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창원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발생 시 대피를 우선 시 하는 사회적 문화를 조성해 다수 인명피해 예방하고자 대피의 중요성을 알리는 가두 캠페인 및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화재가 발생한다면 119에 신고를 하거나 소화기로 진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우선으로 둬야 할 것은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가 우선이다”며 “우리가 주로 생활하는 주변 가장 빠르고 안전한 대피로가 어디인지 꼭 알아두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