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함 및 안전표지판 정비는 최근 등산, 레포츠 등 산림을 이용한 치유 목적의 여가활동 증가로 등산객 보호 및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119비상구급함에는 붕대, 거즈, 포비든 등 비상용품 17여 종이 비치돼 초기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정비 내용은 △GPS를 통한 정확한 위치 확인 △구급함 외관 손상 및 파손 여부 확인 △비치 의약품 등 유통기한 확인 점검 △잠금장치 확인 및 안내표지판 부착 여부 확인 △잠금장치 및 경첩에 윤활제 도포 등이다.
최근 3년간 전주완산소방서 관내 모악산 119비상구급함의 이용은 32건으로 발목부상, 찰과상 등에 사용됐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산행 시 사전에 구급함의 위치를 숙지해 안전사고 발생 시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며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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