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김선관)는 화재조사 연구팀을 구성해 지난 2월17일부터 5일간 소방서 후정에서 전기히터 복사열 화재 재연 실험을 실시했다고 2월21일 밝혔다.

화재조사 연구팀은 ‘전기히터 복사열 화재위험성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재연실험세트장을 설치해 ▲전기히터 사용 시 거리별 온도 변화 측정 ▲전기히터 복사열로 인한 샌드위치판넬 종류별 발화 가능성 연구 등 실험했다.

이번 실험결과를 토대로 향후 화재원인 분석 및 화재예방 활동에도 적극 활용하고 화재현장 감식 기법 향상을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선관 괴산소방서장은 “이번 재연실험을 통해 주택 화재의 원인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방법으로 입증해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화재조사관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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