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포근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2월24일 밝혔다.

해빙기 안전사고는 겨울에서 봄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져 이어지는 사고로 시설물 붕괴와 전도 사고, 기온 상승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로 이어지는 산악, 산불, 교통사고 등이 있다.

창원소방본부는 하천, 저수지, 해안가 일원 등 해빙기 위험지역에 안전순찰 및 지도를 강화하고 산행 안전사고와 산불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또 주요 공사장 현장안전점검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각종 안전사고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언 땅이 녹는 시기 철저한 점검과 관리로 따뜻하게 봄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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