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오남)가 3월10일 오전 10시 혈액 수급 안정화 및 생명 나눔 봉사 차원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버스를 이용해 여수시 망마경기장 일원에서 이오남 연합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40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헌혈자가 크게 줄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생업을 뒤로하고 적극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오남 연합회장은“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에 대원들과 함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이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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