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한창섭)는 3월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 중인 미화 공무직 직원(주근무지 : 5동 지하 작업장)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신속하게 긴급 방역 등 조치를 했다고 3월22일 밝혔다.

5동 건물 전체와 미화직원들이 사용하는 공용공간(휴게실, 지하작업장, 화물승강기 등) 및 주요 이동 동선에 대해 소독을 완료했으며 3월22일 중 동일 근무지 직원(4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청사 내 CCTV 등을 통해 해당 직원의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청사미화원 전체(320명)를 대상으로 확진자 발생 사실을 공지하고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해수부 확진자 발생(3월10일) 후 보건소 지침에 따라 5동 근무 미화 공무직(1~6층) 및 유증상자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하도록 했으며 전체 미화 공무직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왔다고 밝혔다.

또 청사 내 입주기관과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청사 내 이동을 자제토록 안내하는 등 청사 내 다른 직원에게 감염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